[해인사성보박물관] 『인연因緣:해인사와 조선왕실』 -법보종찰 해인사 개산 1222주년 특별전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0-18 15:35 조회347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해인사 개산 1222주년 특별전 『인연因緣:해인사와 조선왕실』 포스터>
<고려팔만대장경 세조인출본>
법보종찰 해인사성보박물관 개산 1222주년 특별전 <인연因緣:해인사와 조선왕실> 개최
오랜 세월 해인사에서 소중히 이어져온 인연, 앞으로도 이어지기를
▷ 전 시 명 : 인연因緣:해인사와 조선왕실
▷ 전시기간 : 2024. 10. 15.(화) ~ 2025. 1. 30.(목) 108일
▷ 전시장소 : 해인사성보박물관 기획전시실
▷ 전 시 품 : 해인사 동종 등
법보종찰 해인사성보박물관(관장 현석)은 해인사 개산 1222주년 특별전 『인연因緣:조선왕실과 해인사』를 10월 15일 개막한다. 해인사는 창건 당시부터 신라왕실과의 인연으로 시작되었으며,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까지도 왕실과의 인연이 이어졌다. 이 전시를 통해 해인사와 조선시대 왕·왕비·상궁 등 왕실사람들의 인연들을 살펴 볼 수 있다. 전시에는 <해인사 동종>(보물), <합천 해인사 영산회괘불도>(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고려 팔만대장경 인출본, 어필 병풍 등 해인사와 왕실의 인연이 깊은 문화유산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관람객이 조선 왕실 사람들의 발원을 통해 그들의 소망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제1부 <고려 팔만대장경, 거룩한 불사를 이루다>에서는 외세의 침입을 극복하기 위해 고려 팔만대장경이 조성된 이래로, 조선시대에도 고려 팔만대장경 인경불사를 통해 부처님의 원력願力으로 국난國難을 극복하고, 태평성대를 이루고자 하고자 하는 조선 임금들의 염원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제2부 <궁궐사람들의 염원, 간절한 마음을 담다>는 해인사에 전해지는 조선왕실의 후원으로 제작된 귀중한 문화유산들을 통해 조선시대 궁궐사람들의 깊은 염원과 간절한 마음을 살펴본다. 왕실의 신앙심과 염원이 역사 속에 깊이 새겨져 오늘날까지 그 의미를 전하고 있다.
제3부 <조선 임금의 어필, 위대한 이상을 꿈꾸다>에서는 해인사에는 예로부터 왕실의 원찰로 네 명의 조선 임금 세조·선조·숙종·헌종의 어필이 전해진다. 어필은 임금이 직접 쓴 글씨로 이를 통해 임금의 사상과 당시 시대상황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제4부 <조선왕실과 스님, 각별한 인연을 맺다>에서 오늘날 해인총림이 있기까지 수많은 스님들 중 조선왕실과 인연을 맺어 해인사를 빛낸 스님 세분을 조명해본다. 조선 전기 세조의 비 정희왕후의 유지를 받들어 대장경 판당 중건불사를 총괄한 학조 스님, 조선 중기 임진왜란에 승군을 이끌고 나라를 지킨 사명 스님, 조선 후기 중창 대화주가 되어 해인사의 크고 작은 불사를 일군 범운 스님이다.
한편, 그동안 수장고에 잠들어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문화유산도 실제 전시되어 이목을 끈다. <광해군 복식 및 상궁 옷>(국가민속문화유산, 복제), <합천 해인사 영산회괘불도>(경남 유형문화유산), <어필병풍>등 빛에 약한 서화 및 직물류는 일정기간 순차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해인사성보박물관장 현석 스님은 “통일신라시대 해인사가 창건되면서부터 해인사와 왕실은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왔습니다.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왕·왕비 등 왕실의 사람들은 부처님의 힘으로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들이 평안하기를 발원하였습니다. 이러한 인연이 계속 이어져 앞으로도 해인사를 찾는 많은 이들이 소중한 인연을 맺어가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2025년 1월 30일까지 108일간 진행되며, 해인사성보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 문의 : 해인사성보박물관 학예연구실
Tel. 055-934-3150 Fax. 055-934-3154
E-mail. haeinsa3150@naver.com
주소 : (50200) 경남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로 1742-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