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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여고 경운박물관] 조선의 군사복식, 구국의 얼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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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19 09:58 조회14,9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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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군사복식, 구국의 얼을 담다

 

장 소 : 경기여고 경운박물관 전시실, 로비

기 간 : 20201022() ~ 2021227()

주 최 : 경운박물관

후 원 : 서울시

 

경운박물관(관장 장경수)1022일부터 2021227일까지 2020년 하반기 특별기획전으로 <조선의 군사복식, 구국의 얼을 담다>를 개최합니다.

 

2021년은 신미양요(辛未洋擾) 1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개항기 이후 외세의 침략에 대항하여 조선이 자주적인 국방을 위해 노력했던 자취를 군사복식을 통해 재조명합니다. 일반인을 비롯하여 학생들에게 국가의 중요성과 선조들의 목숨을 바쳐 지킨 나라 사랑의 숭고한 정신을 보여주고자 이 전시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전쟁사와 시기별 변화에 중점을 두어 군사복식의 변천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조선 전기의 무관복인 출토복식(철릭·답호)과 구군복, 조선 후기의 보병용 피갑주(皮甲冑)와 환도(環刀), 원수급 이상의 갑주와 단갑주(緞甲冑), 정묘호란(丁卯胡亂) 때 안주성에서 항전하다 전사한 남이흥(南以興) 장군의 녹피방령포(裘衣), 신미양요를 전후한 시기의 면제갑옷과 병기(兵器) 및 어재연(魚在淵) 장군의 사명기(복제품), 고종대 친군영(親軍營) 군복(재현품), 대한제국 신식군복과 일제강점기 영친왕(이은) 군복 그리고 한국광복군 방한복까지 선보입니다.

 

특별히 신미양요 때 실전에서 사용된 국내 유일의 면제갑옷(등록문화재 제459)’을 선보이고,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소장의 면제갑주(綿製甲冑)를 근거로 재현한 복제품도 전시합니다. 해외에서 환수되었던 왕실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단갑주(緞甲冑)와 원수급 갑주, 연세대학교박물관과 서울대학교박물관 소장의 피갑(皮甲)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그리고 한국광복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주석인 백범(白凡) 김구(金九)의 글씨와 더불어 112일까지 광복군을 역임한 장준하(張俊河)에게 보낸 편지를 보여드립니다.

 

로비에서는 2018년에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의 강화도 광성보 전투 영상과 더불어 영국 종군 사진작가가 담았던 신미양요 사진을 전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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